오늘은 ‘네 마녀의 날’이라고 한다.
이름만 들으면 뭔가 큰일 날 것 같지만,
간단하게 보면 옵션과 선물 같은 파생상품들이
한꺼번에 만기되는 날이다.
그래서인지 평소보다 시장의 움직임이
조금 더 거칠게 느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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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시장을 보면
확실히 평소랑은 다른 느낌이었다.
갑자기 올라가는가 싶다가도
금방 다시 내려오고,
한 방향으로 쭉 가는 게 아니라
중간에 계속 흔들리는 흐름이었다.
이론적으로만 들었을 때는
“변동성이 크다” 정도로 이해했는데,
직접 보니까
확실히 체감이 되는 날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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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오늘도 매수 전에
잠깐 생각이 많아졌다.
“이럴 때 들어가는 게 맞나”
“오늘은 그냥 쉬는 게 나은 건가”
이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계속 올라왔다.
특히 이런 변동성이 큰 날에는
괜히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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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가만히 보니까
이런 날일수록
시장이 흔들린다기보다
내가 더 흔들리는 느낌이 컸다.
가격 자체보다
그걸 바라보는 내 반응이
더 크게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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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결론은 하나로 갔다.
오늘도 그대로 매수했다.
QQQM 5달러
SMH 2달러
추가적인 판단 없이
그냥 정해둔 대로 실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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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액은 작다.
그래서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.
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
금액보다 중요한 게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.
이걸 계속 유지하는 것,
그게 더 핵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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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오늘은
조금 흥미로운 변화도 느꼈다.
가격이 떨어지는 게
예전처럼 무조건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.
예전 같았으면
내리면 바로 불안해졌을 것 같은데,
지금은 오히려
“조금 더 담을 수 있는 구간 아닌가”
이런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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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이게
완전히 맞는 생각인지는 아직 모르겠다.
계속 떨어진다면
그건 또 다른 문제일 수 있고,
지금 내가 너무
긍정적으로만 해석하고 있는 걸 수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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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.
지금처럼 계속 모아가는 입장에서는
가격이 내려오는 구간이
기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.
이건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변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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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금리 발표,
오늘은 네 마녀의 날.
계속해서 이벤트가 나오고
그때마다 시장은 반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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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걸 하나하나 맞추려고 하기 시작하면
결국 계속 판단하게 되고,
그 과정에서
내 기준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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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지금은
이런 이벤트 자체를 크게 신경 쓰기보다는
내가 정해둔 방식에
더 집중하려고 한다.
정해둔 금액 그대로,
정해둔 방식 그대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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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좌를 보면
여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.
그냥 비슷한 범위 안에서
움직이고 있는 상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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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도
이걸 계속 유지하는 게
생각보다 쉽지는 않다.
중간중간 계속 확인하게 되고,
조금만 움직여도
괜히 신경이 쓰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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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일단은 계속 간다.
이게 맞는지 틀린지는
지금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.
지금은
그냥 해보는 단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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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
정해둔 대로 했다.
그리고 이걸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.


계속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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